평택농악 '2019누르술탄 농악한마당' 초청공연 모습. /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이 카자흐스탄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농악보존회는 시와 한국문화재단,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2019 누르술탄 농악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누르술탄 농악한마당은 평택농악보존회와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협업으로 개최된 행사로 한국 전통 농악공연인 평택농악 공연을 진행해 카자흐스탄 현지인과 고려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그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농악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평택농악보존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공식초청을 받아 김용래 인간문화재,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을 비롯한 평택농악 단원 등 총 21명이 참가해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인과 고려인에게 평택농악의 신명을 전해드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평택=이한중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