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캘러웨이가 드라이버 보상판매로 지난주 골프 마니아들의 최대 관심 기업에 올랐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공동 조사한 드라이버 인기 순위 주간 버즈량(SNS+댓글+기사)에 따르면, 캘러웨이가 41회로 1위를 차지했다.

캘러웨이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구형 드라이버 보상판매를 진행중이다. 올해 열린 KLPGA 투어 8개 대회에서 캘러웨이 드라이버의 평균 사용률은 39.8%로 2위(16.3%)와 두 배가 넘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 대상 드라이버는 X HOT, X2 HOT, XR, 빅버사, 빅버사 알파, 빅버사 알파 815 모델이며 매장별 선착순 5명에 한해 XR16, 그레이트 빅버사(GBB), 빅버사 알파 816 모델 등 신형 드라이버로 교환 가능하다. 전국 캘러웨이골프 공식 판매 대리점에서 드라이버를 반납하고 이벤트 신형 드라이버를 구매한 고객은 퓨전 스탠드백(남성용), 쉐브 스탠드백(여성용) 등 경품이 제공된다.

캘러웨이에 이어 23회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한 테일러메이드가 2위에 올랐다. 한국프로골프(KPGA) 공식 골프용품 조사 기관 CNPS에 의하면 테일러메이드는 올해 K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정상을 차지했다. M1 드라이버는 상반기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특히 지난달 열린 ‘넵스 헤리티지 2016’에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사용률은 48%를 기록할 만큼 높았다.

이어 핑(13회), 브리지스톤(12회), 코브라골프(10회), 타이틀리스트(10회), 나이키(1회) 순으로 뒤따랐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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