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이상민의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미우새', '아는 형님' 등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측이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23일 고소인 A 씨로부터 13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러나 이상민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피해자임을 밝혔다.

그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쏠렸다.

이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사건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JTBC '아는 형님'도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진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MBN '최고의 한방',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KBS Joy '쇼핑의 참견 시즌2' 측도 아직 별다른 변동 없이 앞으로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사업 실패를 겪으며 69억 원의 채무를 졌고, 최근까지 그 빚을 갚아왔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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