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모기매개감염병, 지켜야할 예방수칙 / 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여름휴가기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진드기 매개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품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4일 시보건소는 국내여행 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 조리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고, 어패류를 익혀먹어야 한다고 안내했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모기·진드기 회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예방을 위해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으로 안전한 식·음료를 섭취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경우 A형간염 예방접종이 바람직하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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