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전 미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3일 험프리스 내 모닝캄센터에서 미8군 주요 지휘관 대상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평택의 역사, 현황, 산업단지 등 평택 소개와 주한미군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평택시의 노력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국회의원 재직 시 캠프 험프리스의 이전, 특별법 제정 및 주민과의 소통 등 당시의 역할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강의는 ▲평택이라는 이름은 신라시대 757년에 문헌에 나오며, 그 이름은 고르게 윤택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 ▲새로운 첨단산업 도시 평택 ▲동반자적 한미관계, 그리고 한미가 공유하는 중요한 가치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에서는 자전거도로 정비 및 안내, 호텔 신축 등 미측의 다양한 질문이 있었고 정 시장은 평택시의 계획을 진솔하게 답했다.
 
빌스 미8군 사령관은 정 시장의 강연이 끝난 후 강의실 밖까지 배웅하면서 “이번 강연은 평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유익한 강의였고, 직접 특강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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