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극배우 가짜의사 ‘홍원장’ 화제
연극배우 가짜의사 ‘홍원장’, 필리핀서 의사 자격증 땄다
연극배우 출신 가짜의사 '홍원장'이 화제다./ MBC '실화탐사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연극배우 출신 가짜의사 ‘홍원장’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연극배우 출신 의사 홍원장에 대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홍원장은 홀연히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나 주변에 필리핀에서 의사 자격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당연히 의사 면허가 없었다. 홍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생협 제도를 이용해 병원을 개설했다.

이후 의사를 고용해 병, 의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 심지어 간 크게 자신의 무면허 시술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과거 홍원장을 병원 직원으로 고용했던 한 의사는 “다른 사람들이 여자들이 와서 ‘아~ 원장님’하니까 그 재미로 지금 그 일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계속 의사로 대우를 해주고 해주고 하니까 그게 진짜 자기도 적응이 돼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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