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예정 후보지 방문 현장.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평택시가 지난 24일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예정 후보지를 방문해 평택축협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 중 공공부문에서 50%를 분담 처리하는 ‘평택시 중장기 평택시 가축분뇨 관리 세부계획’에 따라 제1단계로 2020년도 퇴비화 100톤 처리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제2단계로 2021년도 정화처리 260톤 처리목표 사업을 위해 설치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 방문한 유병우 시 환경농정국장은 “평택시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최초로 건립함으로써 안성천과 진위천의 수질보전은 물론 시민생활 악취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친환경적인 가축사육 환경 조성은 물론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자원화함으로써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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