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통기한 2021년 7월 11일 표시 제품…생산량 1947kg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새싹처럼(경기 김포시 소재)의 ‘에버코코 쿠킹 코코넛오일’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0㎍/㎏이하) 초과(결과: 9.6㎍/㎏)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벤조피렌’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로 자동차 배기가스, 석탄타르 등에 포함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벤조피렌을 발암물질로 지정해 놓고 있다.

회수 대상은 생산량이 1947.2kg(500ml×2000개, 800ml×1184개)이면서, 유통기한은 2021년 7월 1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김용재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장은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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