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 시작, 남종섭ㆍ진용복ㆍ임채철ㆍ심규순ㆍ민경선ㆍ전승희ㆍ김미숙 의원 릴레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미숙 의원이 서울 종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경제보복 철회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경제왜란2019]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부천1)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시작으로 남종섭 총괄수석(용인4), 진용복 운영위원장(용인3), 임채철(성남5) 의원, 심규순 의원(안양4), 민경선 정책위원장(고양4), 전승희 의원(비례), 김미숙 의원(군포3) 등의 순으로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 이날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도 시위에 참석해 1인 시위에 동참한 의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하면서 국익을 위해서 보류했던 '전범기업 표시 조례'의 '재검토'를 비롯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1인 시위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치졸하고 불법적인 일본정부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 “국민의 힘으로 일본 경제보복 막아내자” 등의 반일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및 국민들의 관심과 단결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진용복 운영위원장은 “일본이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 선조들에게 저질렀던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기는 커녕 경제보복이라는 칼을 커내 들었다”며 “이제는 우리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철회시키고 강제징용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이끌어 내겠다“며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내달 23일까지 주말을 제외, 매일 계속될 예정이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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