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동미, 시험관 시술 실패+악성 종양 고백
신동미 “연기를 놓고 싶지 않았다”
배우 신동미가 악성 종양과 시험과 시술 실패 경험을 고백했다./ SBS '동상이몽'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신동미가 강연 무대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동미가 '세상을 바꾸는시간15분'(이하 '세바시')에 참여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2일, 신동미는 관객 500여 명이 모인 세바시 강연회에서 '인생의 바닥일수록 던져야하는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강연 무대에 섰던 바 있다.

이날 신동미는 "오랜 무명생활 동안 힘들고 앞 길이 막막할 때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이 자신이 성장하는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신동미는 "오랜 무명생활을 거치는 동안 배우가 자신의 길이 맞는지 의심이 끊이지 않았다" 라며 "좋은 시절이든 나쁜 시절이든 항상 자신이 누구인지 질문했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신동미는 결국 찾은 답은 연기를 놓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신동미는 "여러분이 저와 만난 이 자리를 통해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시고, 그 질문이 쌓여간다면 그 질문들이 여러분이 원하는 어디론가 이끌지 않을까요?"라며, 자신 역시 앞으로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갈 것이라면서 강연을 끝맺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신동미는 시험관 수술 실패 사실과 악성 종양 발견 사실을 최초로 전하기도 했다.

신동미는 스튜디오에 자리한 사람들에게 "악성 종양과 시험관 시술은 사실은 현재 부모님도 모르는 상황이다. 시험관 수술 실패 도중 종양을 발견하게 됐다. 지금은 추적 관찰 중이고, 암은 아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출연진들을 안심시켰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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