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등팀 상금 5000만원... 최종 오디션 내달 24일~26일 개최
경기도가 '제11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글로벌부문'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9회 행사 모습.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최고 5000만원의 상금을 내건 ‘제11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글로벌 부문’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게임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오디션은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개최된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가능한 게임을 개발 중인 수도권 지역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서류심사 후 열리는 1차 오디션 전까지 테스트빌드(시연이 가능한 버전의 게임 실행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1차 오디션을 열고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5개 팀(TOP5)을 선발하는 최종 오디션은 9월 판교에서 개최되는 경기 게임 글로벌위크(24일~26일)의 첫날행사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5개 팀(TOP5)에는 ▲1등(1팀) 5000만원, 2등(2팀) 3000만원, 3등(2팀) 2000만원 등 총 1억5000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Quality Assurance. 게임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의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팀(TOP10)에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원스토어 내 노출 및 마케팅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금융 지원 연계(3년 간 10억, 별도 심사) ▲아카마이(Akamai)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분석 서비스 ▲블루스택(BlueStacks)의 사전예약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공정식 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게임오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스타게임 유망주를 찾아서 해외 퍼블리셔와 투자자 등에게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해외시장 성공신화를 꿈꾸는 게임개발자들에게 좋은 기회이자 가능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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