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통합메신저'를 사립유치원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통합메신저’를 사립유치원에서도 전면 시행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안정적인 에듀파인(국가회계관리시스템) 정착과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초중등교와 국공립유치원에만 적용하던 경기교육통합메신저를 도내 1003개 사립유치원에서도 사용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사립유치원의 경기교육통합메신저 사용에 따라 ▲유치원 간 소통·사립유치원과 교육청 간 소통 증가 ▲실시간 원격 업무지원 ▲공문 대신 직접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업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사립유치원에게 메신저를 적용 활용하는 곳은 전북과 경북으로 두 곳 뿐이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경기교육메신저는 이미 초중고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업무경감 등 많은 효과를 검증 받은 프로그램”이라며 “사립유치원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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