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 PGA 투어 첫 우승 보인다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 PGA 투어 첫 우승 보인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8.04 08:23
  • 수정 2019-08-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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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안병훈은 4일(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한 안병훈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을 제패하고 신인왕을 거머쥔 뒤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3차례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우승은 아직 없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적어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세계랭킹 17위 웨브 심슨과 브라이스 가넷(이상 미국)이 1타 차 2위(16언더파 194타)로 안병훈의 뒤를 이었다. 세계 19위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3타 차 공동 5위(14언더파 196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안병훈과 선두 다툼을 했던 루키 임성재(22)는 이븐파 70타로 부진했다. 공동 3위에서 공동 16위(11언더파 199타)로 밀렸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시우(24)는 2언더파 68타를 쳐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16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