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피해신고 접수센터' 운영… 오전 9시~오후 6시 전화·방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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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수원시가 일본 무역규제에 따른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일본 무역규제 피해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지난 2일 일본정부가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시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피해신고 접수는 ▲시 기업지원과 공장관리팀(031-228-2283·2286), 산업단지지원팀(031-228-2338)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031-298-0898)▲수원상공회의소(031-244-3453) ▲장안구 지역경제팀(031-228-5350) ▲권선구 지역경제팀(031-228-6580) ▲팔달구 지역경제팀(031-228-7351) ▲영통구 지역경제팀(031-228-8876)으로 할 수 있다.

피해신고 접수센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소식’에서 ‘일본 무역규제 피해신고 접수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피해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해 피해기업을 파악하고, 재정적 지원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시 관내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기금 3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특별지원기금은 불화수소(에칭가스), 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등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에 지원한다.

오는 7일 오후 3시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상의회관에서는 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권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한 대책 설명회’가 열린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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