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가동되는 관내 공원에 위치한 수경시설. /고양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고양시는 관내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분수대를 포함한 40여 개의 수경시설을 9월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수질 관리 및 안전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공원 내에 있는 수경시설로는 경관형 수경시설,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이 있다. 이 중 여름철 인기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순환해 이용하며, 일반인에게 개방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도록 설치된 시설이다.

운영 시간은 1일 3회(11시, 13시, 15시) 1시간 30분씩 가동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의 청소·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 염소 등을 측정하고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중산공원에는 자격조건이 있는 안전관리원을 2명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고양=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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