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환율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1220원대로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동시에 1220원대로 올라선 후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7원 오른 달러당 12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 1분 현재 달러당 1218.90원으로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원화 약세는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환율전쟁으로 확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와 증시, 외환당국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10시 1분 현재 100엔당 1151.70원이다.

김형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