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스포츠 전설로 불리는 이만기, 허재가 '한끼줍쇼'에 출연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레전드 천하장사 이만기와 전 농구선수이자 전 농구감독 허재가 출연해 용산구 이태원1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프닝 녹화는 허재의 모교인 용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허재는 농구 명문으로 불리는 용산중, 용산고 출신으로 오랜만의 모교 방문에 감회에 젖어들었다는 전언. 또한 농구 선수로 활동 중인 두 아들도 용산고 출신이라고 밝히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인연과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허재는 용산 일대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만큼 공인중개사 못지않은 동네 정보들을 쏟아냈다고. 허재는 남산의 유명 호텔 주변으로 대사관이 많다며 동네에 대한 정보를 꿰뚫고 있는 것은 물론, 학창시절 매일같이 남산을 뛰어오르는 훈련으로 주변 지리까지 훤히 꿰뚫고 있어 동네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고 전해졌다. 
 
이만기, 허재가 출연하는 '한끼줍쇼'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