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7일 갤럭시 노트10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일반과 플러스 모델로 구분해 출시될 전망이다. 크기는 일반이 6.3인치, 플러스가 역대 최대 화면 크기인 6.8인치다. 크기별로 LTE와 5G 버전을 각각 출시해 총 4가지로 모델이 나올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10의 새로운 기능 중 특히 'S펜'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펜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갤러리 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할 때는 강조 표시를 연상시키는 음향 효과를 내는 기능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기능도 일부 개선될 예정이다. 전면 카메라에 야간 촬영 모드와 라이브 포커스 비디오 촬영이 추가된다. 또 다른 큰 변화는 빅스비 버튼과 이어폰 단자 제거다. 빅스비 기능은 전원 버튼에 통합되며, 이어폰 단자는 변환 젠더를 별도 제공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노트10은 노트 고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직관적이고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높은 생산성과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경험 제공을 바탕으로 전작 판매량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는 오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개최된다.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