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리틀 포레스트'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SBS 첫 월화 예능 '리틀 포레스트'가 높은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는 평균 시청률 1부 5.3%, 2부 7.5%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를 모두 제쳤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SBS는 월화 예능 편성 첫 시작부터 기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SBS는 틀에 박힌 고정 편성틀에서 벗어나 금토 드라마를 내놓는가하면 월화 드라마 시간인 오후 10시에 예능을 편성하는 변화를 줬다.

그 첫 시작인 '리틀 포레스트'는 많은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김정욱 PD는 "여름 일정 기간동안 월화 드라마 대신 예능을 편성한 이유가 경제적 측면은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다"라며 "첫 금토극 '열혈사제'도 변칙적으로, 창의적 편성을 통해 성공한 케이스다. 우리도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돌봄 하우스에 입성하기 전에 회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강원도 인제 찍박골 돌봄 하우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아이들 맞이에 긴장, 설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