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이대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시애틀 이대호(34)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대신해 타석에서 섰다.

패색이 짙은 순간 천금 같은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상대 우완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대주자 숀 오말리로 교체됐다. 하지만 시애틀은 이대호가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2-4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3로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9)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0-8로 지고 있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의 대타로 타석에 섰지만, 상대 선발 조니 쿠에토에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 타석을 소화한 강정호는 6회초 수비 때 투수 A.J.슈겔로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6로 떨어졌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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