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용하던 '텀블러' 반납하면 '락앤락 립텀블러' 40% 할인
롯데마트 ‘텀블러 올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 사진/롯데쇼핑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롯데마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올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달간 전국 롯데마트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에 사용하던 헌 텀블러를 반납하면 락앤락 텀블러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집에 잠들어 있는 텀블러를 최신 제품으로 교환해 실생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건강을 위해서도 6개월 이상 사용한 구형 텀블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같은 텀블러를 6개월 이상 사용한 경우 뜨거운 물과 각종 음료, 음식에 포함된 염분에 의해 텀블러 내벽이 수은이나 알루미늄, 납 등으로 점차 부식돠다. 이에 음료나 음식으로 중금속 섞여 중독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다수 소비자들이 한번 구매하면 대부분 1년 이상 사용하는 등 대수롭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우리 생활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자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집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필환경 문화에 동참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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