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이랜드가 주얼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월드는 16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장기적인 사업 동반자 관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랜드월드가 보유하고 있는 이월드의 주식 일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지분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이랜드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9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13일 매매 종가 기준으로 3만 주를 시간 외 장내 매매 방식으로 금일 거래를 완료했다. 해당 주식매매계약에는 향후 1년간 해당 주식을 매도할 수 없는 보호예수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해 이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월드 내 주얼리 부문의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을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배우 유해진을 포함해 김윤석, 김옥빈, 주원 등이 소속된 곳으로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이고 영화와 드라마, OST 등의 제작 및 그 외 부가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소속배우는 이월드 주얼리 브랜드(로이드, 오에스티, 클루, 라템)의 엠버서더(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게 되고, 제품 기획 협업 및 스페셜 에디션 기획, 개인 SNS 채널 등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월드의 주얼리 사업부는 지난 1990년 시계 전문브랜드 로이드를 론칭, 합리적인 중저가 패션 쥬얼리(시계)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서로 다른 콘텐츠의 사업 부문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창출하고자 기획한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자사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국내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브랜딩을 높여가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대한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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