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시 충부지방고용노동청 진로 지도담당자들을 초청해 교육기부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관내 직업상담·진로지도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에 기업 탐방을 요청해 성사됐다. 총 29명의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직업상담·진로지도 담당자가 참석했다.

설명회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Mock-up(기내모형실습실) 견학 이후 ‘교육기부 봉사단’의 직업 강연으로 진행됐다.

‘교육기부 봉사단’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항공사 직업을 소개하는 ‘색동나래교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종사 ▲정비사 ▲캐빈승무원 봉사단이 각자의 직업 소개 후 진로 교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 교육기부 설명회’를 진행한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로지도 담당자분들의 항공직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항공직업이 꿈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가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해외에서도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7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에서 재외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15개국 33개의 재외한국한교에서 약 1만4000여명의 현지 교민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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