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스페셜 MC 구혜선의 분량 편집에도 시청률 최강 자리에 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시청률 13.6%, 14.7%, 15.9%(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우새'는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5.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구혜선은 "실물이 예쁘다는 말이 좋냐, 화면이 예쁘다는 말이 놓냐"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실물이 더 예쁘다는 말이 좋다"고 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구혜선은 턱을 괴고 세상 편한 자세로 모니터를 시청해 모벤져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날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설로 그를 언급한 장면이 모두 편집됐다. 예고됐던 안재현과의 결혼 비하인드 등 이야기는 모두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구혜선은 같은 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로 인한 변심으로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