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경찰이 '프로듀스X101' 문자 투표 조작과 관련해 수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작진 휴대전화에서 조작이 언급된 녹음 파일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19일 중앙일보는 경찰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제작진 휴대전화에서 조작을 언급한 녹음 파일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프로그램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일 CJ ENM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상대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다만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압수물, 구체적 진술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Mnet은 지난달 26일 '프로듀스X101' 문자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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