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손현주가 친목 모임 ‘낯가림’ 멤버들과 영국으로 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1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인터뷰에서 “며칠 전에 유해진에게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우리 이제 마동석 못 본다’고 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마블 영화 촬영 때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어디있는지를 물었더니 영국에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단체 채팅방에 영국으로 가자고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현재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 중이다. 연예계 사모임 ‘낯가림’은 유해진, 마동석, 고창석, 샤이니 민호, 보아, 김선아, 장혁으로 꾸려져 있다.

손현주는 그러면서 “사실 7명, 8명 모인 적이 많지 않다. 거의 3명 정도”라며 “보아가 총무를 맡고 있다. 셋이 인증샷 찍어서 회비를 쓰겠다고 영수증을 단톡방에 보내곤 한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오는 21일 개봉.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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