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대회 예선 2회전 진출
정현-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대회 예선 2회전 진출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8.20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현이 US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A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인 정현(23·한국체대·세계 151위)과 권순우(22·CJ제일제당·후원·90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700만 달러)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제비스티안 오프너(오스트리아·168위)를 2-0(6-3 6-3)으로 따돌렸다. 허리 부상으로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불참했던 정현은 세계 랭킹도 100위 밖으로 밀려나 투어 대회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9일 요카이치 챌린저 대회 8강전에서 허벅지 이상으로 기권했지만, 부상을 회복한 뒤 돌아온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회전에 올랐고,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현은 예선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211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권순우도 1회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권순우는 J.C 애러거니(미국·282위)를 2-1(6-4 1-6 6-4)로 물리치고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오스카 오테(독일·160위)-고빈드 난다(미국·704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이날 시작한 US오픈 예선은 5일간 진행되며 대회 본선은 26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