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8개 사업·2,603명, 총 사업비 287억 원 투입
부산시청 전경. /사진=한스경제DB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12개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313개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추가 확보된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6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2603명의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와 창업 공간을 지원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돼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은 부산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청년들이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향하고 있다.

일자리 사업으로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뷰티산업 분야에서 신사업 연구개발 및 기획, 마케팅, 유통 등을 배울 수 있는 '비-뷰티(B-beauty) 차세대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25명)'와 정보통신기술(IT)·금융 분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BIFC 핀테크허브센터 청년일자리 사업(30명), ▲신발 스타트업 청년 슈잡(14명), ▲특성화고 맞춤형 행복잡(JOB), 드림사업(60명), ▲지역특화 연구개발(R&D) 맞춤형 선도인력 창출 지원사업(20명) 등으로 시는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부산지역 거주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 구·군 홈페이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청년정책플랫폼 등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변진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