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이승기가 7살 이한이의 발치를 위한 작전을 벌인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 예능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찍박골의 맏형 이한이의 이 뽑기 소동이 펼쳐진다.

앞서 이승기는 흔들리는 이가 불편한지 자신의 이를 만지는 이한이의 모습을 보고 이 뽑기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한이는 평소 씩씩하던 모습과는 달리, 약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이한이는 이따금 이를 만지며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뽑고 싶은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내적 갈등에 빠진 것. 이러한 모습은 또다시 이승기의 눈에 띄었고, 이승기와 멤버들은 이한이의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뭉쳤다. 

특히, 박나래는 이 뽑을 때마다 용돈을 받았다는 이한이에게 "이를 뽑으면 돈을 주겠다"는 파격 공약까지 걸었다. 

그러나 이한이는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멤버들은 이한이의 의사를 존중해 물러나는 듯 했다. 다만 '열정 삼촌' 이승기의 눈에는 끝까지 갈등하는 이한이의 모습이 보였는데 과연 이 뽑기 작전이 성공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의 모습은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