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배구대표팀 선수단/사진=FIVB 홈페이지

[한스경제 박종민]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쓸쓸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3차전에서 중국(19위)에 세트 스코어 1-3(25-18 23-25 17-25 23-25)으로 졌다.

한국은 강한 서브로 승부를 걸며 1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중국의 높이에 막히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세트 막판 여러 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한국은 오는 7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체코, 이집트, 네덜란드와 상대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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