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30점' 한국 여자배구, 10대 주축 일본에 역전패... 결승 진출 무산
'김연경 30점' 한국 여자배구, 10대 주축 일본에 역전패... 결승 진출 무산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8.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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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의 경기. 1세트 대한민국 이재영이 일본 야마다 니시카(왼쪽)와 소가 하루나를 앞에 두고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의 경기. 1세트 대한민국 이재영(오른쪽)이 일본 야마다 니시카(왼쪽)와 소가 하루나를 앞에 두고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사실상 기대주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에 패하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1-3(25-22 23-25 24-26 26-28)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53승 90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일본 선수단은 2019년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10대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명단에 든 20명 가운데 11명은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들이다. 특히 이시카와 마유(19)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며 한국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최우수선수(MVP) 답게 이번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시카와는 정상급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함께 30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재영(흥국생명)이 20점을 기록하며 김연경을 지원 사격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태국전 패자와 3위 결정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