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대학생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LoL)’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7일,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LoL 대학생 배틀 서머)’의 참가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총 상금 4,000만원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열린 LoL 대학생 배틀 윈터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을 맡았다.

만 17세 이상 한국 서버 계정(본인 명의)을 소유하고 국내 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7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서머 시즌은 다음달 24일 전라도/제주도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별 오프라인 예선(전라도/제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경기도)을 통해 본선 진출 32개팀을 선발한다. 이후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서울 강남 인벤 방송국의 스튜디오 및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6세대 인텔 코어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 2016년형 신제품을 통해 경기를 치른다.

대진표 및 지역별 시드는 지역별 참가접수 현황에 따라 추후 대진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oL 대학생 배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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