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호반아트리움은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의 최신 작품인 ‘플래져스케이프 서큘러’를 세계 최초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플래져스케이프 서큘러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모티브로 사람의 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2019 마이애미 아트바젤에 출품될 예정이었으나 호반아트리움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이 작품은 오는 2020년 2월10일까지 전시 될 예정이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예술은 대중과 호흡해야 한다’는 공공미술의 정신을 잘 표현한 이번 작품을 통해 호반아트리움을 찾는 방문객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어 갔으면 좋겠다“며 ”호반아트리움과 태성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관한 호반아트리움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로 호반의 태성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술작품 전시뿐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는 ‘아트 인 더 북(ART in the BOOK): 감성을 깨우는 일러스트 판타지 세계’전을 전시 중이다. 출판사 여원미디어?한국가드너와 협업해 국내외 그림책 작가 20여명의 원화 등 다양한 작품 3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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