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꿈지기 역할은 국내에서 그치지 않는다. CJ그룹이 홈쇼핑, 베이커리, 영화관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베트남에서 지난 2012년부터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베트남 스포츠계의 숙원인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코치진 파견, 한국 전지훈련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외국 기업이 자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것에 대해 호응이 뜨겁다. K팝, 한식 등 한류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에서 식품, 문화콘텐츠 분야 선두 기업인 CJ그룹의 인지도도 더불어 올라가고 있다. CJ그룹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단순히 브랜드 로고 노출을 넘어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심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태권도 여자 국가대표팀은 올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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