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낮은 가격에 가성비는 극대화... USB충전 방식으로 효과도 '만점'
휴테크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안마업계에선 휴대가 가능한 마사지기를 출시, 긴 여정에 오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성능은 물론이고 독특한 디자인과 간편함, 가성비 등을 내세우며 휴대용 안마 시장 선점에 바쁜 움직임이다.

4일 안마업계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에 오를 사람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마사지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귀성·경 차량의 정체도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도로 위에서 장시간 주행해야하는 운전자와 열차와 버스 내 탑승자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피로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오랜 시간의 운전과 이동이 있는 귀성길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안마업계에선 휴대가 간편한 안마기기를 출시해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휴테크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

휴테크는 누적된 피로를 회복해 줄 아이템으로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을 내세우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은 휴테크가 카카오프렌즈 IX와 제휴를 진행해 공개한 제품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유무선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제품 크기 또한 일반 쿠션과 비슷하며 무게도 약 1.6kg 정도로 이동 시 부담이 없다. 크기가 작다고 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3D 마사지 볼을 탑재하고 있어 마사지 만족감 또한 높다. 특히 1분 단위로 주무름의 방향이 변화하고 온열 기능 또한 있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

데일리앤코의 '클럭 미니 마사지기'도 눈길을 끈다. 클럭은 저주파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 전기 근육 자극) 마사지기 열풍을 일으킨 제품으로 무겁고 휴대하기 불편했던 기존 안마기와는 다르다. 하이드로겔 패드로 어깨 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허리 등 신체 부위 어디에든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리모컨으로 작동이 손이 닿지 않은 곳은 무선으로 작동해 사용 가능하다. 3만 원대로 일반 마사지기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대라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럭 미니 마사지기

한경희생활과학에서도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를 내세우고 있다. ‘한경희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또한 신체 어디든 밀착이 가능하다. 제품에 LED를 내장해 현재 어떤 강도로 작동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마사지 모드를 총 7가지로 세분화 시켜 다양한 마사지 방식을 복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4시간까지 쓸 수 있으며 무게 또한 28g로 가볍고 휴대용 파우치가 따로 있어 긴 여정에도 편히 사용할 수 있다.

클린비에서는 운전하면서 쓸 수 있는 목 베게 형태의 마사지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목과 어깨에 걸쳐 사용할 수 있으며 주무름과 두드림 두 가지 안마 방식을 갖고 있다. 특히 양손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USB 충전 방식이라 차량 내 이동하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휴테크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은 유무선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배터리 충전 시 최대 1시간 30분 동안 목, 어깨,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 마사지가 가능해, 귀성길 장시간 이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적합하다"라며 "기내 반입이 가능하고 이동 부담이 없는 사이즈라 추석 연휴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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