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연서, 구혜선-안재현 흙탕물 다툼 디스패치로 소환
오연서, “구혜선 주장 사실 아냐” 강력 법적 대응 예고
오연서, 구혜선 폭로에 팬들 갑론을반 “응원한다 vs 왠 법적 대응?”
오연서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기자] 배우 오연서가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흙탕물 다툼에 구설수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명한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개명 이후 대박 난 스타 1위로 꼽히는 오연서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햇님에서 오연서로 개명한 뒤 드라마와 광고에 캐스팅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본명도 예쁜데 왜 개명을 했느냐?"는 MC의 질문에 "일이 잘 안돼 점을 보러 갔었는데 역술가가 '불기운이 많아서 물로 눌러줘야 한다'며 이 이름을 지어주더라"고 밝혔다.

오연서는 '오햇님'이라는 본명으로 2002년 'LUV'로 데뷔했으나, 그룹 해체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러나 10년 넘게 무명에 가까운 시절을 겪어야만 했다.

이후 성인이 된 오연서는 '이름에 불의 기운이 너무 강해 사주에 좋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 개명을 한 후 3개월 만에 5편의 광고모델로 발탁됐으며 각종 드라마·영화에 캐스팅됐다.

한편, 배우 안재현과 함께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오연서가 때 아닌 염문설에 휩싸였다.

남편 안재현과 진흙탕 싸움 중인 구혜선이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이혼 이유는 외도”라고 설명하며 같은 드라마를 찍고 있는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불을 지핀 것이다.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 전했다.

이에 대해 오연서 측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언급한 바.

이 가운데 현재 네티즌들은 오연서의 SNS를 찾아 "실명을 거론한 적도 없는데 무슨 뜻으로 고소를 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의견을 내비치는 한편, "뜻밖의 루머로 고통받고 있을 오연서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보내고 있다.

한편, 안재현과 오연서, 김슬기 등은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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