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부진' 류현진, 결국 선발 로테이션 한 차례 건너뛴다
'4G 연속 부진' 류현진, 결국 선발 로테이션 한 차례 건너뛴다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9.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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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 연속 부진한 류현진, 11일 볼티모어전 결장
끊임 없는 체력저하 지적에 휴식 부여
LA 다저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ㆍLA 다저스)이 한 박자 쉬어간다.

LA 타임스, ESPN 등 현지 매체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류현진이 한 차례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라면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볼티모어전에 내보내지 않고, 9~10일 휴식을 줄 예정이다.

전반기까지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트 전부터 부진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6이닝 미만 투구에 3자책점 이상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5이닝 이전 조기강판. 1점대 방어율은 2.45까지 치솟아 양대리그 평균자책점 1위도 위태로워진 상황이다.

시즌 후반 류현진이 흔들리자 체력 저하 우려를 사고 있다. 류현진과 로버츠 감독은 체력이 아니라 벨런스 문제라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날 ESPN도 “류현진은 올 시즌 161⅔이닝을 소화 중이다.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이다”라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한 번의 휴식을 부여받은 이후 16일 뉴욕 메츠와 원정 혹은 18일부터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2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