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스달 연대기'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최근 송혜교와 이혼 절차를 밟은 배우 송중기가 '아스달 연대기' Part 3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났다.

지난 7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Part 3 13회에서는 돌담불에 끌려와 노예생활을 하던 송중기(은섬, 사야 역)와 동료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들의 탈출작전은 이내 발각됐고, 이에 송중기는 대칸과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그는 능숙한 칼 솜씨는 물론, 상대의 움직임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액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중기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 속에서 다친 동료를 등에 업고 달리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죽음을 맞은 조병규(사트닉 역)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험하고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추위에 떨기도 하고, 쫒기는 모모족 전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적군에게 뛰어드는 등 시종일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처럼 송중기는 90분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 "눈빛이 살아있다", "뒤늦게 정주행 시작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송혜교와 이혼'이라는 딱지가 생겼다. 그는 지난 6월 27일 법무법인을 통해 "송혜교 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사실을 알렸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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