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기념관에서 BC카드로 입장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BC카드는 상하이 황푸구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에서 'BC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개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 입장시 위안화 현금만 쓸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BC 유니온페이 카드나 QR 결제도 가능하다.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는 중국 내 대표적 항일 유적지로 지난 1926년부터 1932년까지 6년간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 거점이었다. BC카드는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외 중국 내 다른 항일 유적지에도 동일한 결제수단을 적용할 예정이다.

결제서비스 시작에 맞춰 BC카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입장권을 BC 유니온페이 카드 및 QR로 결제 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고객 당 1회,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BC카드 여행 혜택 플랫폼인 ‘여행엔BC’ 10월편을 통해 상하이 왕복항공권 9만9000원 당첨기회 및 호텔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BC카드는 고객들이 결제한 입장권 총액의 50%를 추가로 출연해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는 대한민국을 있게 한 중요 유적지로 국내 관광객들의 보다 편리한 방문을 위해 총영사관과 함께 결제수단을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역사적 장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ke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