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비쥬얼 제공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주인공들이 캐릭터 최초로 소방청 영예 소방관에 임명된다.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소방청과 함께 어린이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 '로보카폴리' 주인공을 영예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이비쥬얼에 따르면 소방청이 사람이 아닌 캐릭터가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명칭을 명예가 아닌 영광스러운 명예소방관이란 뜻의 '영예 소방관'으로 사용한다.

이번 임명식을 시작으로 로이비쥬얼은 소방청과 함께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 안전 사회 실현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는 “캐릭터 최초로 로보카폴리 주인공이 소방청 영예 소방관에 임명돼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소방청과 함께 다양한 안전 교육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안전사회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카폴리'는 현재 전세계 140여개 국에 방영되고 있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미 소방청과 함께 52편의 안전시리즈 자문과 감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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