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더 룸’이 긴장감을 높이는 장면들을 공개했다.

‘더 룸’은 셀 수 없을 정도의 돈과 보석,고흐의 걸작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아기까지,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모두 들어주는 방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다.

■ 포인트 1 #동공확장

첫번째 포인트는 벽지 뒤에 감춰져 있던 비밀의 방을 발견한 ‘케이트’와 ‘맷’의 모습을 담아낸 장면과 방의 실체를 정면으로 포착한 장면이다. 먼저 밝고 따뜻한 햇빛을 머금은 집안 풍경과 달리 어두 컴컴한 기운이 감도는 이곳을 발견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두려움과 긴장감이 감돈다.

여기에 연이어 공개되는 방의 실체.셀 수 없을 정도로 뒤얽힌 전선들은 이전에 한번도 시도된 적 없던 ‘무한대로 소원을 들어주는 방’을 완성해낸 비주얼의 결정체다.

■ 포인트 2#대리 만족

두번째 포인트는 방의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 중에서도 방 안을 가득 채운 돈뭉치가 등장하는 장면은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케이트’와 ‘맷’은 반 고흐의 걸작,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다이아몬드,최고급 샴페인 등을 만들어내는 등 더욱 더 과감하게 방을 즐기기 시작한다.

■ 포인트 3#긴장감

마지막 포인트는 미스터리 스릴러로서의 ‘더 룸’의 매력이 극대화된 장면이다. 바로 ‘케이트’가 자신의 오랜 소망인 아기를 비밀의 방에서 만들어낸 순간이다. 특히 미장센부터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사진=퍼스트런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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