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내야수 후안 유리베에 대해 “트레이드는 쉽지만은 않은 결정이었다. 유리베는 다저스에 와서 처음 몇 해는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 뒤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좋은 동료였고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이끌던 그런 선수를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어 “여기서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구단과 대화를 통해서 더 많은 출장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어느 구단에서라도 더 많이 뛸 수 있는 것에 관심이 있어 했다”고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매팅리 감독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알베르토 카야스포에 대해서는 “무엇 보다도 스위치히터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수비도 내외야 두루 가능하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유리베는 이날 우완 불펜 투수 크리스 위드로와 함께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됐고 애틀랜타에서는 내야수 카야스포 외에 좌완 이안 토마스, 우완 투수 후안 하이메, 좌완 투수 에릭 스털츠가 다저스로 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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