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최근 울산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전국 건축물의 6.8%만 내진설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 698만6,913동 가운데 47만5,335동에만 내진설계가 적용돼 '내진율'이 6.8%에 그쳤다. 지역별로 내진율(내진설계 대상 기준)을 보면 세종시가 5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41%), 경남(40.8%), 광주(40.1%) 순이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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