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가본드'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가본드' 속 이승기가 비행기 추락사고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4일 방송되는 SBS 금토극 '배가본드'(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는 차달건(이승기)이 비행기 추락사고의 진실을 말하기 위해 대통령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예고편에 따르면 차달건은 고해리(배수지)의 "대통령앞에서 까발려"라는 조언에 청와대로 돌진한다. 그러나 경호원들에게 저지를 당하고, 결국 "대통령 나오라 그래"라며 울분을 토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차달건은 갑자기 들이닥친 릴리(박아인)에게 마취제 습격을 당한다. 그러나 곧바로 그녀를 제압, 하지만 이후 앰뷸런스를 타고 가다가 차가 뒤집히는 바람에 정신을 잃고 만다.

그러다 정신이 돌아온 차달건은 제시카 리(문정희)를 차아간 자리에서 "세상이 변해도 안바뀌는게 있어요. 힘이 진실을 만든다는 거", "그쪽이 끼어들 싸움이 아니라는 거에요"라는 무시를 듣고 분노한다.

이처럼 '배가본드'는 비행기 사고로 사촌 동생을 잃은 이승기의 분노가 극에 달하며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앞으로 배수지, 백윤식, 문정희 등 다양한 인물과 어떤 갈등을 겪고 앞길을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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