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산 문화의거리, 포천 일동상권 활성화 담당할 사업단장 2명 모집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한스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희망상권 프로젝트' 사업을 이끌 사업단장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관공서 이전이나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공동화 위기에 처한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재명 민선7기 처음 도입됐다.

경기도는 앞서 7월 공개 오디션을 열어 경기 포천시 일동상권(화동로 꽃보다 아름다운 문화 거리)과 오산시 문화의거리(오산 뷰티 특화 거리)를 올해 '희망상권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모집인원은 포천 일동상권 담당 사업단장 1명, 오산 문화의거리 담당 사업단장 1명 총 2명이다.

사업단장은 전문가·회계담당자 등 필수 인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구성, 각 상권 사무실에 상주하며 상인·주민 등 구성원들과 협업해 사업 계획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전반을 맡게 된다.

사업단장 신청 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나 지역 선도형시장 육성사업 등 상권개발사업 단장을 역임했거나 3년 이상 참여한 전문가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이수자 중 전통시장 등 개발사업에 3년 이상 참여한 전문가다.

사업단장·사업단원의 급여는 '중소벤처기업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용역비 지급기준에 준해 지급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8곳의 희망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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