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tvN을 통해 전파를 탈 사전제작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1차 티저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꽃미남 3인방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이 여심을 저격하는 눈빛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 남자주인공들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재벌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정일우는 어두운 색감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안재현은 세련된 느낌의 타이와 재킷을, 이정신은 화려한 하와이안 셔츠를 입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남자의 개성만점 패션은 극중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이어진 티저에서 무표정한 세 남자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애정이 넘치는 달콤한 눈빛을 보여준다. 티저 마지막 부분에는 보일 듯 말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데렐라의 모습도 들어가 있다.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고 한 남자와 함께 결혼식장으로 입장하는 엔딩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누가 결혼에 골인하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제작진은 “드라마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 최민 네 명의 기사가 여심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로맨틱 코미디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니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금토 스페셜 드라마의 첫 번째 콘텐츠다. 지난 1월 촬영에 들어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완성됐다.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등을 제작한 HB엔터테인먼트가 1년 이상 공들인 야심작이다.

드라마는 통제불능의 꽃미남 재벌 형제 강지운(정일우) 강현민(안재현) 강서우(이정신)과 이들을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패밀리가(家) ‘하늘집’에 입성한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의 동거 로맨스다. 백묘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들 외에도 손나은, 김용건, 조미령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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