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모두의 거짓말'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첫 방송을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12일 OCN 새 토일극 '모두의 거짓말' 제작진은 형사 조태식(이민기)와 아버지의 추모행사에 참석한 김서희(이유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서 있어 이목을 자아낸다. 특히 조태식은 옷이 젖어가는 것도 모른 채 분수대 중앙에 서 믿기 힘든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김서희와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곳에 나타난 조태식이 함께 목격한 것이 무엇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공개된 스틸컷은 이유영과 이윤정 감독이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꼽은 1회 엔딩의 한 부분"라고 말했다. 이어 "큰 사건을 겪으며 혼란스러움 속에 버티는 서희와 사건의 진실에 다가섰다고 생각하는 태식이 또 하나의 예상치 못한 일을 마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윤정 감독은 "첫 방송을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이유영 역시 "촬영할 때도 소름이 돋았고, 다시 생각해도 무섭다"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모두의 거짓말'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