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조동혁이 '루갈'에서 살인 병기로 변신한다.

14일 OCN 새 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제작진에 따르면 조동혁이 출연을 확정했다.

'루갈'은 각자의 사연으로 상실의 아픔을 품은 채 생사를 오가는 부작용을 극복하면서까지 기계인간이 되기를 자처한 특수경찰조직 루갈이 대한민국의 거대한 악을 물리치는 내용의 작품이다.

극악무도한 악에 맞서 싸우는 기계 병기가 되어가면서도 싸움의 정당성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기계화 될지라도 인간성을 지켜내고자 노력하며, 우리가 살아야 할 '삶'에 대한 가치를 증명한다. 

특히 현실성 있는 소재들을 과학과 접목시킨 극강의 사이언스 액션은 기계화 된 인물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하며 통쾌한 눈요기가 될 전망이다.

조동혁은 극 중 특수경찰조직 루갈의 조장으로 진지하고 과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흥분하지 않는 냉철한 판단력의 소유자 태웅을 연기한다.

태웅은 한번도 져 본적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격투술을 지니고 있음에도, 하루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최고의 살인 병기. 과연 조동혁이 이러한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조동혁이 출연하는 '루갈'은 오는 2020년 방송 예정이다.

한편 조동혁은 올해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도 시청자를 만났다. 그는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천재 화가 도하윤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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