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 상반기 수명을 다하거나 화재, 오염 등으로 훼손돼 한국은행이 폐기한 화폐가 1조5,000억원 어치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1일 공개한 '2016년 상반기 중 손상 화폐 및 교환규모'를 보면 올 상반기 중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 화폐 규모는 1조5,151억원이었다. 작년 하반기 1조6,614억원보다 1,463억원(8.8%) 줄었다. 종류별로는 지폐 중 1만원권이 1조2,349억원으로 전체 지폐 폐기액의 81.5%에 달했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