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선아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고(故)설리를 그리워하며 애도했다.

김선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깐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며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슬퍼했다.

이어 “얼마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며 고인과 절친한 사이임을 알게 했다.

김선아는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선아는 설리와 영화 '리얼'(20170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 해 10월 종영한 네이버TV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도 출연한 바 있다. 설리와 함께한 사진을 종종 SNS에 올리기도 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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